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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론조사] 호남은 문재인-TK는 안철수 '표심 이동'

입력 2017-04-07 20:44

유승민, TK서 홍준표 지지율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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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TK서 홍준표 지지율 역전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호남과 대구·경북 민심입니다. 호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후보 역시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보다 14%P를 앞섰습니다.

전통적인 야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1주일 전보다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 유권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 표심은 안 후보를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두 후보가 비슷한 지지를 받았지만 1주일 만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반토막이 났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은 5%P 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진보층 표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그리고 보수층 표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지지를 얻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에선 처음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 됐지만 홍준표 후보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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