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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문화훈장·송송커플 대통령 표창·GD 국무총리 등 [종합]

입력 2016-10-25 10:59 수정 2016-10-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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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명예로운 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은막의 스타이자 지미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영화배우 김지미·원맨쇼로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미디언 남보원· '옥경이' '노란 손수건' 등 주옥같은 노래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부른 가수 태진아·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을 작곡하고 불세출의 가수 배호를 배출한 작곡가 배상태·드라마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 등으로 역사드라마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 등 6명이 영예의 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된다.

문화훈장 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이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K팝 한류 1세대 가수 보아와 블루스 음악의 대가 연주자 이정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용수·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이현세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무술배우 김백수·명품 연기자 조진웅·유아인·빅뱅 지드래곤·샤이니 등 총 8명(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방탄소년단·조정석·황치열·옥주현 등 9명(팀)이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로 비상하는 케이 컬쳐를 주제로 준비된 개막 공연에는 미디어 퍼포먼스팀 더 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함께한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으며 문화훈장 6명·대통령 표창 7명·국무총리 표창 8명(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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