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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방송 10년 중 제일 힘들어"…극한의 '성규세끼' 2탄 공개

입력 2020-12-31 11:52

공개 :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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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 "방송 10년 중 제일 힘들어"…극한의 '성규세끼' 2탄 공개

장성규가 방송 생활 10년 중 가장 힘든 순간을 맞이했다.

30일(수)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연출 윤여준) 16회에서는 장성규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기혁, 크리에이터 강재창(JK), '유튜버 계의 차승원' 진석기시대의 '성규세끼' 2탄이 공개됐다.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진석기를 따라 무인도에서 해루질을 마치고, 낙지와 홍합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홍합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며 야생에서 식사를 준비하던 장성규는 "'정글의 법칙' 섭외 다 거절했더니 여기서 이러고 있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석기는 해물짬뽕밥을 만들기 위해 거침없는 칼질로 채소 손질을 하고 웍 기술로 불맛을 내며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를 본 '요리꽝'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역시 유튜브계의 차승원"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진석기는 "한, 중, 일, 양식, 제빵 자격증이 있다"고 자랑했지만, 자신이 만든 해물짬뽕밥의 맛이 부족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했고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미원 미원해~"라며 진석기를 놀렸다. 진석기는 결국 조미료와 다진마늘을 투척해 음식맛을 살려냈고, 장성규는 "대충 뚝딱하는 것 같은데 석기 진짜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후 네 사람은 낚싯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흔들리는 배에서 멀미를 하던 장성규는 "물고기 잡기 전에 사람 잡겠네" "방송 10년 동안 제일 힘들다"고 말하면서 "죠스 잡자! 고래 잡자!"라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기혁의 낚싯대가 먼저 휘었지만 물고기는 미끼만 먹고 도망가 멤버들을 안달나게 만들었다. 

기대와 달리 한동안 낚싯대에 미동이 없었고, 장성규의 낚싯줄이 끊어지는가 하면 낚싯줄이 엉키고 바닥에 줄이 걸리며 이들은 한 마리도 낚시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우박과 거센 바람이 몰아치자 장성규는 "유미가 보고싶다. 하준이랑 예준이 보고싶다"고 설움을 폭발시키며 이어질 힘든 여정을 예고했다. 

장성규의 가족 사랑과 유쾌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JTBC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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