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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접착제 공장서 폭발·화재…1명 실종 8명 부상

입력 2019-08-31 14:03 수정 2019-08-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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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30일) 충북 충주의 산업단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직원 1명이 실종됐고 8명이 다쳤습니다. 큰불길은 잡았지만, 진화 작업은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불길을 따라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폭발음도 잇따릅니다.

[화약 터지는 소린데 이거? 산업단지 있는 거기… ]

어젯밤 11시 50분쯤 충주 중원산업단지에 있는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대응 2단계가 내려졌고 밤새 진화 작업에 350명이 투입됐습니다.

44살 백 모씨가 가슴을 크게 다치는 등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야간 근무를 서고 있던 공장 직원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인화물질로 인한 폭발이 계속돼 큰 불길은 7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지금도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장 5개 동이 모두 탔고 인근 공장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안에 있는 위험물이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명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정국헌 이승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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