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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국훈련 북한 비판에 "위협언행 단호대처"

입력 2014-1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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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호국훈련을 비판하는 북한당국에 위협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방위훈련을 북한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 언행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서기국보도를 통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이른바 호국훈련은 그 규모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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