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선발 4연승' 류현진, 14일 뉴욕 메츠전 12승 도전

입력 2013-08-09 16: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선발 4연승' 류현진, 14일 뉴욕 메츠전 12승 도전


시즌 11승에 성공한 류현진(26·LA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선발 5연승에 도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이 끝난 후 류현진의 차후 등판을 오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로 공고했다. 13일 리키 놀라스코(31)에 이어 시리즈 3차전 중 2차전 선발이다.

메츠전 등판은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6일 시즌 다섯 번째 선발 등판 경기로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를 방문해 일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애리조나(4월 14일)-볼티모어(4월 21일)를 거쳐 뉴욕에 이르는 부담이 적지 않은 원정 시리즈였지만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하며 쾌투를 펼쳤다. 삼진도 8개나 잡아내 타선의 침묵 속에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게 유일한 흠이었다.

9일 현재 메츠는 팀 타율 0.237(28위)·출루율 0.307(24위)·장타율 0.375(28윌)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하다. 팀 순위도 1위 애틀랜타에 16.5게임 뒤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52승60패)에 머물러 있다. 홈에서 강점이 있는 류현진에겐 시즌 12승을 따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3일 토로토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승이라는 값진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