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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의…정부 "평화의 집서 열자"

입력 2013-07-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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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10일) 우리 정부에 금강산 관광재개와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죠?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착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이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관련 회담을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17일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회담을 19일에는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회담 장소와 관련해서는 금강산이나 개성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여기에 집중하고 일단 이산가족 상봉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하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회담을 거절할 이유는 없다며 단지 북한이 어느 정도의 진정성을 갖고 하는 제의인지 파악해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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