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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윗선' 첫 압수수색

입력 2018-09-30 12:13 수정 2018-09-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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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윗선' 첫 압수수색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3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윗선'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고영한·차한성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다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자택 등이 아닌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만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박병대·차한성 전 대법관은 소속 법학전문대학원 사무실과 소속 로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만 발부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등은 강제징용 소송 사건을 박근혜 정부와 논의해 지연시켰다는 의혹 등 재판거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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