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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카불 공항 로켓 공격…탈레반·IS '서로 주장'

입력 2017-09-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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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방문한 어제(27일),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로켓 공격이 카불 공항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공항 내 군사지역에 로켓 6발이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범들이 공격을 위해 인근 민가에 침입하면서 민간인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공격 이후 탈레반과 IS는 서로 자신들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편, 이날 수백 명의 탈레반이 아프간 서부의 한 전초기지를 급습해 최소 10명의 경찰관을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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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 칼리노프카 인근의 군 탄약고에서 화재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인근 지역 주민 3만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부분의 포탄은 지하벙커에 보관돼 있었지만 지상에 있던 탱크포탄 등이 주로 터졌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적대 세력이 무인기를 이용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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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마약중독 치료센터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2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괴한들이 센터에 들이닥쳐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최소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는데요.

사건 직후 경찰이 현장 주변에 검문소를 설치했지만, 아직 용의자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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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인근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큰 폭발을 일으킵니다.

규모 1.8의 지진을 동반한 이번 폭발로 화염에 휩싸인 돌덩이가 화산 주변 1km까지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폭발 이후에도 가스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는 최근 화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이 화산활동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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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의 모허현입니다.

중국에서도 춥기로 유명하다는 이곳. 지난달 말에, 작년보다 37일이나 일찍 첫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첫 눈보다 더 많은 눈이, 또 다시 도시를 하얗게 덮었습니다.

이 두 번째 눈도 역시 평년보다 20일 이상 빠르다는데요.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겐 깜짝 선물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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