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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탈락자를 합격자로 둔갑시킨 마법의 배후는 최경환"

입력 2016-09-22 18:40

"검찰, 당장 재수사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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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당장 재수사 착수해야"

더민주 "탈락자를 합격자로 둔갑시킨 마법의 배후는 최경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인턴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불법 특혜 채용하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의 폭로와 관련, "외부 심사위원들의 반대, 중진공의 점수 조작과 신규채용 증원, 그리고 최종 면접 탈락자를 합격자로 둔갑시킨 마법의 배후는 바로 최경환 의원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최 의원이 박 이사장에게 직접 본인의 지역사무소 인턴 황모씨의 합격을 지시했다는 것이 법정에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처음 이 사건이 벌어진 당시 국회에서 관련자 증언과 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최 의원 측은 끊임없이 회유와 협박을 통해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도 문제다. 처음부터 꼬리 자르기 수사로 일관했다. 실무자에게 모든 죄과를 미루고 최 의원에게는 계획된 면죄부를 줬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검찰은 당장 재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정권실세에 야합한 검찰의 부끄러운 과오에 대해 지금이라도 철저한 재수사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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