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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국훈련 비판 지속…"북침훈련 중단해야"

입력 2014-1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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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국훈련 비판 지속…"북침훈련 중단해야"


북한이 17일 우리군의 호국훈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쟁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고의적 도발'이란 기사에서 "남조선 당국이 우리와의 전면전을 가상한 대규모적인 북침실전연습인 2014 호국불장난을 벌리고 있는 것은 지금껏 북남관계개선을 반대하면서 외세와 야합해 감행해온 악랄한 군사적 도발행위의 연장이며 그 절정"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고 있지만 남조선당국이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에 맞서 단호한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또 '호국훈련의 침략적 정체'란 기사에선 "괴뢰들은 2010년 호국훈련에 열을 올리던 나머지 이성을 잃고 감히 무분별한 도발에 나섰다가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에 혼쭐이 났던 연평도포격전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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