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다노 벤추라(23)가 2014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MLB.com 캡쳐
캔자스시티 요다노 벤추라(23)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캔자스시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1-7로 패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8연승을 하던 캔자스시티에도 제동이 걸렸다. 1차전의 패배를 빨리 지워야 승산이 있다. 최근 10년간 1차전에서 패하고도 우승을 거둔 것은 2009년 필라델피아 밖에 없다. 이전까지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거둔 경우는 62.4%(68승41패)에 달한다.
2차전은 신예와 베테랑의 맞대결이다. 캔자스시티는 요다노 벤추라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벤추라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첫 풀타임을 뛰며 14승1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3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85를 올렸다. 지난 4일 에인절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2일 볼티모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제이크 피비를 내세운다. 피비는 메이저리그 통산 338경기에 나와 통산 139승111패 평균자책점 3.53을 올렸다. 올 시즌은 7승13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J 베이스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