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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대진표에 희비 엇갈린 '명장'들…해외파 감독 최후 승자는?

입력 2019-01-20 20:30 수정 2019-01-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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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독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화려한 경력의 유명한 감독들이 많은데요. 16강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이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의 선수들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각국 감독들입니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조국인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C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중국 대표팀은 잠시 뒤 밤 11시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올해로 8년째 아시안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인 이란을 이끌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케이로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지냈습니다.

비록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필리핀 대표팀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의 경력도 화려합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이끈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의 개최국이기도 한 아랍에미리트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겼습니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 역시 대표팀을 16강에 진입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명장 감독들이 이끄는 대표팀 대부분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가운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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