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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도전…이승훈도 메달 사냥

입력 2018-02-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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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평창 동계 올림픽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제(15일) 한일전이 열렸었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일본의 조별 예선 3차전. 아쉽게도 기다렸던 첫 승 소식은 없었지만 역사적인 첫 골은 드디어 터졌습니다. 올림픽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원석 기자, 경기 전부터일본도 만만찮은 상대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우리 단일팀 잘한 거죠?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도전…이승훈도 메달 사냥

[기자]

네, 일본은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세계 9위의 강팀입니다.

지금까진 일본을 7번 만나 무려 106점을 실점하고 단 1점밖에 따내지 못했을 정도로 뚜렷한 실력차를 보였습니다.

어제 경기 2피리어드에는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오히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의 주인공은 랜디 희수 그리핀으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귀화 선수입니다.

어려서 미국으로 입양된 박윤정 선수의 어시스트로 성공시킨 의미있는 첫 골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스켈레톤 경기에선 세계 1위 윤성빈 선수를 볼 수 있겠네요.

[기자]

네, 오전에 열리는 스켈레톤 1,2차 주행에 윤성빈이 출전합니다.

설날인 내일까지 4번 겨뤄 메달을 결정짓게 됩니다.

윤성빈 선수는 세계 1위고 또 평창 트랙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오늘 선전이 기대됩니다.

오늘 밤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만m에 이승훈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8년 만에 메달을 다시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도 평창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실내 코트가 아니라 평창의 설원에서 스노발리볼을 즐겼습니다.

눈 위에서 하는 배구로 시범경기에 나선 김연경 선수가 시원한 스파이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털모자를 쓰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축구화를 신은 채 경기를 치렀습니다.

스노발리볼은 이색스포츠를 넘어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도 노리고 있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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