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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0곳서 재보선…대통령 탄핵 이후 '민심 가늠자'

입력 2017-04-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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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전국 30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열리다 보니 대선 정국 초반 샅바싸움 성격도 있고, 그만큼 정치권이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나 경북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방향도 드러날 전망입니다.

먼저, 이주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남시장 보궐선거에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교섭단체가 있는 4당이 모두 후보를 내놨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뽑아줬지만,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로 이번 보궐선거는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시장 후보가 누구냐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수도권 표심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4당이 모두 후보를 낸 만큼 각 정당별로 민심을 읽을 수 있어 각 당에서는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등 지지세 모으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한복판에서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관심입니다.

이 곳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적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후보를 낸 민주당도 출렁이는 보수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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