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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본대사 소환…日 각료 야스쿠니 참배에 엄중 항의

입력 2013-08-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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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5일 기테로 마사토(木寺昌人) 중국 주재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소환해 일본 각료 두 명이 이날 오전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일본의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또 이나타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도 이날 오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지만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역을 대신 보내 공물을 봉납하는 한편 직접 참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신사 측에 전달했다.

또 이날 모두 190명에 달하는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의원들의 신사 참배로는 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의 침략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국민들 및 여타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감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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