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김경수 1심 실형선고에 "최종판결까지 차분히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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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김경수 1심 실형선고에 "최종판결까지 차분히 지켜보겠다"

입력 2019-01-30 17:34 수정 2019-01-30 17:34

김의겸 대변인, 판결 2시간 만에 짤막한 입장 "전혀 예상치 못했다"
"판결 직후 노영민 비서실장이 대통령에 보고…문대통령 특별한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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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판결 2시간 만에 짤막한 입장 "전혀 예상치 못했다"
"판결 직후 노영민 비서실장이 대통령에 보고…문대통령 특별한 말 없어"

청와대는 30일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과 관련해 법원 최종심까지 지켜보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 지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종 판결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법원 판결 두 시간여 만에 나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판결이 나온 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대통령은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