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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행 기뻐하다가' 알제리 축구팬 2명 사망

입력 2014-06-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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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행 기뻐하다가' 알제리 축구팬 2명 사망


사상 첫 16강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축하행사로 알제리 축구팬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자국 대표팀의 2014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흥분한 알제리 축구팬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알제리가 러시아와 1-1로 비겨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자 수도 알제의 차도로 몰려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이 밖에도 이날 알제리에서는 거리응원을 펼치던 31명이 크고 작은 사고로 다쳤다.

지난 23일 한국전이 끝난 뒤에는 교통사고로 5명이 숨졌다. 한 남성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당시 알제리는 한국을 4-2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H조 최약체로 꼽히던 알제리는 1승1무1패(승점 4)로 벨기에(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982년 스페인 대회를 통해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알제리의 16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제리는 다음 달 1일 G조 1위 독일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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