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8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40대 이하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는 화이자 백신이 주로 사용됩니다.
또 접종 예약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혼잡을 막기 위해 예약방식도 바뀝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0대 이하 연령층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 화이자 백신이 7월 말부터 8월에 도입되기 때문에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0대 이하 접종 인구는 약 2200만 명 정도로, 이미 접종을 받은 분들을 제외하더라도 대규모 인원"이라며 "연령층이나 시기 등을 좀 분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바뀌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는 지난해 마스크 구매 방식과 같은 요일별 '예약 5부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