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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화면불량 논란…삼성 "보호막 강제 제거 탓"

입력 2019-04-19 08:53 수정 2019-04-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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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음주 미국에서 출시되는데 화면 불량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서 미리 써본 사람들이 화면이 꺼지는 결함을 말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화면 보호막을 사용자가 강제로 제거해서 생긴 문제라고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고장 원인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폴더블 스마트폰 화면 일부가 까맣게 변했습니다.

화면 절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부품 일부도 깨졌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미국 CNBC 기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화면에 검은색 줄이 가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모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입니다.

오는 26일 미국 출시를 앞두고 일부 언론과 인기 유튜버들에게 제품을 미리 줬는데, 이렇게 고장이 났다는 것입니다.

미국 언론은 삼성전자가 판매를 연기하고 불량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미국 시장에는 다음 주에 한국 시장에는 다음 달 중순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완성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는 화면 보호막 자체가 부품인데 사용자가 이 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생긴 제품을 회수해 구체적인 고장 원인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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