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에 힘 보태달라"

입력 2019-10-05 21:30 수정 2019-10-07 11: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32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 올림픽을 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북 공동 개최에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힘을 보태달라고 한 것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의 오랜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난 100년 이뤄낸 성취에는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에도 750만 재외 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강조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에도 동포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문 대통령은 어제(4일)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은 공동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뉴욕 UN 총회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남북이 함께 유치하겠다"고 말한 뒤 공동 개최 뜻을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오늘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재외동포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글을 낭독했습니다.

관련기사

평양서 남북 대결…'손흥민의 한국 vs 한광성의 북한' 코트 안팎 괴짜 행보, 북한 방문기…'로드먼의 다큐' 북한 축구 전력 열세에도…'평양 개최' 택한 까닭은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남북' 같은 조에 내달 남북 A매치…외국선수 눈으로 본 '평양 스포츠'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