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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남북정상 대화록 진본도 공개해야" 59.3%

입력 2013-06-25 21:25 수정 2013-06-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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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들은 NLL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민심 들어보겠습니다.

김필규 기자가 여론조사 결과 전합니다.

[기자]

NLL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여론의 흐름이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국민의 생각을 물어봤는데요, 먼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국정원이 공개한 것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했다가 49.7%, 잘못했다 33.7%. 일단 공개는 잘한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네요.

그렇다면 회의록에서 드러난 노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 NLL 포기다 아니다, 비굴했다 아니다, 말들이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선 어떤 생각일까요?

노 전 대통령의 발언 적절했다가 35.1% 적절하지 못했다가 37.8%로 오차범위 안에서 평가가 치열하게 엇갈립니다.

자, 어제(24일) 민주당은 국정원이 공개한 회의록이 왜곡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기록실 깊숙이 보관돼 있던 진본을 꺼내서 비교해야 하는데요, 절차가 좀 복잡하고 논란의 여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본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59.3%,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자 이렇게 여론은 모든 공개를 통해 논란에 마침표를 찍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흐를지는 보신 것처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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