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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거장 피카소, 한국에서 환영 받지 못했던 이유

입력 2018-12-19 15:33

방송: 12월 19일(수)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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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12월 19일(수)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 거장 피카소, 한국에서 환영 받지 못했던 이유

양정무 교수가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미술 평론의 세계를 소개했다.

19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 2탄을 펼친다. 학생들은 현대 미술사에서 주목 받았던 거장들의 작품과 생애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양 교수는 사진의 발명과 함께 시작된 '인상주의' 사조를 소개했다. 사진기가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미술의 영역을 대체하기 시작하자, 화가들은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기 위해 대상에 반사된 '빛'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인상주의의 시작은 순탄치 못했다. 양 교수는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인 마네와 모네의 작품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특히 프랑스 기자 '루이 르로이'의 조롱 섞인 비판에서 '인상주의'가 탄생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에 없던 독창적인 스타일로 새로운 미술 사조를 창조한 피카소의 작품을 소개했다. 피카소를 대표하는 '입체주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큐비즘적으로 표현된 홍진경과 오상진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딘딘은 "이렇게 보니 큐비즘이 뭔지 한 번에 알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 교수는 "피카소가 우리나라에서 한때 환영 받지 못했던 화가였다"라고 전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양 교수는 그 이유를 공개하며 "어느 시대의 그림이든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으며 정답은 없다. 열린 마음으로 그림을 마주한다면 미술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2주간의 강연을 마무리했다.

양정무 교수가 전하는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 2탄은 12월 19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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