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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신당 창당하자"…안철수 "혁신안 지켜보자"

입력 2015-08-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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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이 최근 안철수 의원을 만나 합리적인 보수·진보세력이 함께하는 신당창당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혁신안을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경태 의원은 5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여야의 많은 정치인들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당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은 의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등 몇몇 의원에게 관련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19대 국회들어 국민들께 엄청난 정치적 실망을 드리고 있지 않느냐"며 "여당의 합리적 보수와 야당의 합리적 진보가 만나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여야의 많은 정치인들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당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조 의원으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들은 후 "당 혁신위가 혁신안을 만들고 있으니 이를 좀 지켜보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안 의원이 신중한 편이지 않느냐"며 "때가 무르익으면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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