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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17년 '뉴스룸' 스마트폰·PC 시청 시간 압도적 1위

입력 2018-08-31 19:42 수정 2018-08-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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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17년 '뉴스룸' 스마트폰·PC 시청 시간 압도적 1위

JTBC의 '뉴스룸'이 지난해 1년 간 우리 국민들이 스마트폰과 PC 등 이른바 N스크린을 통해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에 1위에 올랐다. 시사 보도 프로그램인 '5시 정치부회의'도 스마트폰 시청 시간 4위에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 간, 스마트폰, PC, VOD 등 'N스크린'을 통해 본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 시간을 표본 집계한 것이다. 이른바 '스마트 기기'로 TV를 보는 추세가 늘고 있어 조사를 하는 건데, 정부의 연간 조사 기록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보도 부문에선 JTBC의 '뉴스룸'이 PC와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뉴스룸'은 2017년 1년 간 6억9195만 분(실시간과 비실시간 포함) 의 시청시간을 기록해 2위인 KBS 9시 뉴스 2억1865만분을 크게 앞섰다. 3위는 SBS뉴스(2억1248만분). 특히, '정치부회의'는 스트레이트 뉴스가 아닌 시사 보도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4위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연간 시청 시간은 1억3570만 분이었다.

PC를 통한 JTBC 보도프로그램 시청시간은 타사와 더 큰 차이를 보였다. 1위인 '뉴스룸'은 9억965만분 2위인 KBS는 3억329만 분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3위인 SBS 8시 뉴스는 1억 2325만 분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TV시청률에 N스크린 시청률 합친 새로운 기준의 시청률 조사 '통합시청점유율'을 도입할 계획이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서 기존 TV시청점유율과 합치는 통합 시청률 작업을 할 것"이라며 "연내 합산 기준 등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널별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과 PC 모두  JTBC와 KBS2, MBC, SBS, tvN 등 5개 채널이 다른 채널들에 비해 압도적인 시청시간을 보였다. 스마트폰 시청의 경우 JTBC는 일평균 11.24분을 시청해 SBS(11.01분), MBC(8.70분) 등에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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