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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부터 선언까지 12일 넘기지 않을 것"…'당일치기' 전망도

입력 2018-06-11 07:42 수정 2018-06-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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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번째 만남은 내일(12일) 하루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하루 더 연장될 것인가 북·미 양측은 단독 정상회담으로 시작해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회담 성과에 따라서는 공동선언도 발표할 수 있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내일 단 하루에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회담 당일인 12일 저녁 마무리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담 준비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회담은 싱가포르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고, 그날 저녁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회담이 잘 풀리면 합동 선언 발표가 있을 수도 있고, 이 과정이 12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부 외신에서 이틀 연속 회담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과 달리 '당일치기 회담'이 계획되어 있다는 정부 관계자 발언이 나온 겁니다.

북·미 양측은 단독 정상회담으로 첫 대면을 시작합니다.

통역사들만 배석한 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단 둘이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이후 양측의 측근들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됩니다.

확대 정상회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 참석자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의 싱가포르행을 미국에 사전 통보한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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