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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1-22 17:29 수정 2018-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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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대화 분위기 지속, 낙관 못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오후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의 남북 대화 기류에 대해 많은 발언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대화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아무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를 했고요. 평창올림픽 덕분에 기적처럼 만들어낸 대화 기회를 평창 이후까지 잘 살려 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남북대화가 재개된 것에 대해선 큰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6·25 전쟁 이후 최악으로 무너진 남북관계 속에서, 한반도에 다시 전쟁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상황에서 남북대화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조금 전 신 반장이 얘기한 대로 북한의 현송월 일행은 어제 오늘 우리쪽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고, 내일은 우리측 선발대가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으로 떠납니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스키 공동훈련 현장을 사전점검하기 위해서죠. 이번 주가 남북간 교류의 또하나의 분수령이 될텐데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볼게요.

2. 아베 '전쟁 가능한 국가' 개헌 의지 강조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관련해선 오늘도 짚어볼 속보가 많은데 그건 최 반장 발제 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아베 일본 총리가 조금전 새해 시정연설을 했는데요.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관련해선 그동안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는 표현을 써 왔는데 올해는 이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년 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최근 문재인 정부가 문제 제기한 데 대한 반감의 표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중국에 대해선 중·일 양 국민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이상득 전 의원 압수수색 관련한 얘기부터 짚어보고요. 남북 접촉과 평창올림픽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발표, 정치권 상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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