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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 2대, 연이어 인천으로 회항…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2-09 09:08 수정 2017-0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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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8일)밤 우리나라 국적기 2대가 이륙한 지 얼마 안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승용차가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20분쯤 승객 325명을 태운 필리핀행 진에어 여객기가 출발한 지 25분만에 다시 인천에 착륙했습니다.

여객기의 화물칸 쪽 화재 경보등이 점등 돼 소화액이 분출된 겁니다.

이 여객기는 앞서 어제 새벽 태국 방콕을 출발할 예정이었다가 뿌연 연기가 나 출발이 지연됐던 인천행 진에어 비행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앞서 어제 저녁 9시 5분 출발했던 아시아나 여객기도 인천으로 회항했습니다.

좌측 엔진이 거의 출력을 내지 못해 이륙 20분만에 인천으로 방향을 돌린 겁니다.

승객 250명이 타고 있던 여객기는 연료 소모를 위해 인천공항 상공을 맴돌다 어젯밤 11시 35분쯤에야 착륙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장암동에서 5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신호대기하던 버스를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음주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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