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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천공기 쓰러져 옆건물 덮쳐…구로에선 공장 화재

입력 2016-08-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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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장에서 땅을 뚫을 때 쓰이는 천공기가 쓰러져서 옆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구로동에서는 공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화상을 입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구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사장에서 쓰러진 대형 천공기에 옆 건물의 창문도 뚫렸습니다.

어제(29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땅을 뚫는 대형 천공기가 쓰러졌습니다.

옆 상가 건물까지 덮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복구작업으로 4시간 넘게 일부 도로가 통제되며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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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골목을 메웠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7분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기계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운영자 56살 소모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공장 내 집기류 등이 타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방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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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 울산 삼산동의 한 식품업체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3층에 있는 변압기에서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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