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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비정성의 정상화 외친 박 대통령·청와대, 비정상 달려"

입력 2014-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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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비정성의 정상화 외친 박 대통령·청와대, 비정상 달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친 대통령과 청와대가 비정상을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통령 비선실세 정씨와 문고리 3인방 국정농단 의혹이 여러가지로 드러나고 있다"며 "청와대 보고와 대응시스템에 고장이 난 듯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부터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문서유출이 국기문란이라고 하지만 비서실장에서 보고되고 조치도 없었다"며 "빠른 시일내 실상을 밝혀야 한다. 검찰이 수사를 하겠지만 (국민은) 제대로 수사할지 의아해 하고 있다. 여야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국회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국정조사에 대해선 "지난정권에서 사자방과 관련해 100조원이 투입됐는데 이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 안으로 사자방 국조를 반드시 실시할 수 있도록 결론을 내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 국조에 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정기국회와 관련해선 "가계부채 증가와 소득축소에 허덕이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이노믹스를 접고 진짜 민생법안을 살리는데 여야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가계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내수시장을 살리고 민생을 살린다고 본다"며 "소득을 올리고 생활비를 내리는 가계소득중심의 민생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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