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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온라인 개학…오늘 수능평가 '등교' 여부 결론

입력 2020-04-20 07:34 수정 2020-04-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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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오늘(20일)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관심은 언제쯤 실제로 등교를 해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일단 오는 24일로 예정된 수능 모의 고사를 학교 교실에 모여서 치룰지 말지를 오늘 발표합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1학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9일 중·고 3학년생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개학이 모든 초·중·고 학생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550만 명의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습니다.

초등 1, 2학년생들은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보다는 EBS 방송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접속이 먹통이 되는 등 곳곳에서 원격수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시스템이 곧 안정화될 것이라고 하지만 일선 학교에선 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교육부는 24일로 예정된 수능 첫 모의고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해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발표합니다.

만약 학교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면 이달 말 등교수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시험이 취소되면 등교수업은 5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예정된 학사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워집니다.

고3 수험생들은 입시준비에 더욱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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