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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미국 특허 '톱10' 올라…일본 기업은 1곳

입력 2019-08-12 09:05 수정 2019-08-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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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특허등록 상위 기업들 명단이 나왔는데 10위 안에 우리 기업 두 곳이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일본은 톱10안에 한 곳이 들어가 있다고 하고요. 삼성전자는 2위인데 지금 12년째이죠?

[기자]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가 '2018년 미국 특허등록' 기업들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톱10에 든 기업을 보면 미국이 6개, 한국이 2개,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1개씩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12년 연속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LG전자도 3년 연속 10위권에 들었습니다.

반면 10년 전만 하더라도 '톱10'에 무려 6개나 포함됐던 일본 기업은 단 한 곳, 캐논만 남아 양국간 뚜렷한 대비를 이뤘습니다.

1위는 미국 기업 IBM이 차지했고, 애플은 11위였습니다.

■ 러 "불법 시위 유튜브 홍보 차단" 요구

이어서 러시아 정부가 구글에 유튜브를 통한 불법시위홍보를 차단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타스, 로이터통신 등이 러시아 매스컴 감독청이 낸 보도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주말마다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야권 지지자들은 선거당국이 다음 달 열리는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 유력 야권인사들의 후보등록을 거부한 것에 반발해 시위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미국 등 서방세력이 러시아의 정치적 혼란을 노리고 인터넷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선거과정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양 경찰 조종사에게 10년 의무 복무를 하도록 한 서약이 무효라고 법원 판단이 나왔네요? 

[기자]

훈련 기간을 초과한 의무복무를 하게 한 서약서는 위법이라고 법원이 판단한 것입니다.

경찰공무원 A씨는 해경에서 4년여간 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3월 그만뒀는데요.

문제는 조종사 위탁교육을 받을 때 10년간 해경조종사로 복무한다는 서약서를 썼다는 점입니다.

이를 근거로 해경 측은 A씨에게 1억 8000여만 원의 교육비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공무원 인재개발법령에는 6개월 이상 훈련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훈련 기간과 같은 기간'만 복무 의무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이미 훈련 기간보다 2배 가량 많은 4년여를 근무했기 때문에 복무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또한 관계법령이 없는 상황에서 서약서로만 개인의 직업선택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태풍 영향…인천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 중인 제9호 태풍이죠, 레끼마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인천과 섬을 잇는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인천 앞바다에는 최대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백령도, 인천과 연평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류현진 시즌 12승…한·미 통산 150승 금자탑

끝으로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류현진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우리시간으로 조금 전 끝난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9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류현진 선수는 프로데뷔 13년 만에 한미통산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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