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유승민 안보 공세…"문재인·안철수 믿을 수 없다"

입력 2017-04-12 08: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안보는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에 유리한 프레임이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강조하는 '안보'는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판문점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햇볕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실상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겁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좌파정권 10년 동안의 대북 정책이 지금의 위기를 초래했다. 엄청난 돈이 햇볕정책으로 포장되어…(북으로 넘어갔습니다.)]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도 있다며 안보 위기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야권 주자들의 안보관을 문제 삼았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문재인 후보가 무슨 자격으로 각 당 후보와 대표들 다 모아서 안보 회의를 합니까.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안보 대통령으로서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이 사드 반대 당론을 변경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해서도 이제 와서 보수 표를 얻기 위해 바꾼 것이라며 자신이 유일한 안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안철수·유승민 '연대론' 선긋기…사실상 5자 대결 구도 일본 대사 면담, 정부가 거절했는데…청와대는 '강행' 다급한 구 여권…'안철수 때리기' 나선 홍준표·유승민 북한 최정예 '121국', 은행 해킹으로 외화벌이 나섰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