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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작정한 듯 '유력 언론인' 실명 공개…이유는?

입력 2016-08-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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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조선해양 비리의 파장이 정관계를 넘어 언론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유력 언론인이 대우조선해양과 호화 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차 폭로에서 그 언론인의 실명까지 공개했습니다.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었습니다.

먼저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 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차 폭로에 앞서 의혹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의 이름부터 밝혔습니다.

[김진태 의원/새누리당 : 본 의원도 더이상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입니다.]

송 주필 측에서 지난주 1차 폭로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실명을 공개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입니다.

1차 폭로에서 김 의원은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 박수환 대표와 유력 언론인 등의 유착설이 시중에 파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엔 좀더 구체적으로 박 대표와 송 주필의 유럽 여행 일정과 비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은 경제과학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실장, 논설주간을 거쳐 2014년부터 신문 제작을 총괄하는 주필과 편집인을 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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