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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관 파열에 2800가구 '난방 대란'…첫 한파 밤새 '덜덜'

입력 2018-12-05 20:16 수정 2018-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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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사고로 온수관 근처에 있는 아파트 4개 단지 2800여 가구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10시간 가까이 끊겼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젯밤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기온이 내려가 주민들은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의 난방기 스위치를 돌려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온수관 사고로 난방이 중단된 지 3시간 만에 실내 온도는 20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집 안에서 두꺼운 한겨울용 외투를 꺼내 입어야 했습니다.

[김은주/경기 고양시 백석동 : 바닥이 완전히 냉골이에요, 지금. 만져보시면 차가워요. 이거 슬리퍼 안 신으면 못 다녀요.]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일대의 4개 아파트 단지 2800여 가구와 17개 건물에는 어젯밤 10시15분부터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온수관이 터진 직후 긴급 복구에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온수 공급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난방은 오늘 아침 8시쯤 재개됐지만, 10시간 가까이 온수가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일대에는 어젯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주민들은 가스레인지로 물을 끓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정영민/경기 고양시 백석동 : 내일을 대비해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물을 끓이려고 냄비도 새로 꺼내놓고 있습니다.]

난데없는 온수관 파열 사고로 많은 주민들이 한파에 생고생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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