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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탈리아, 침몰 난민선 16개월 만에 인양

입력 2016-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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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을 약 16개월만에 인양했습니다.

수심 370m 지중해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난민선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년 4월, 포르투갈 상선과 충돌해 침몰했던 난민선인데요.

한 달 반의 작업 끝에 인양에 성공한 겁니다.

800여 명의 난민중 생존자는 겨우 28명,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도 200여 구에 불과한데요.

아직 배 안에 수 백 구의 시신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법의학자를 동원해 시신의 신원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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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메시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아르헨티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메시.

하지만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메시가 마음을 돌리길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뜨겁습니다.

귀국길 공항에서 피켓을 들고 은퇴 철회를 요청하기도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17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서명을 마쳤는데요.

과연 메시가 마음을 돌릴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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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에선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회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이, 유니폼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니폼부터 신발까지 흰색만 착용해야하는 윔블던 대회. 속옷도 흰색으로 입어야 할만큼 규정이 엄격한데요.

A라인에 주름 장식, 옆선에 트임이 들어간 후원사 나이키의 유니폼이 경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여자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길이가 짧아 속살이 보일뿐 아니라 너무 팔랑거려서 경기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건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후원사인 나이키는 수선 및 교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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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람을 거뜬히 뛰어 넘는가 하면, 엄청난 높이를 뛰어 올라 화려한 회전 묘기를 선보입니다.

평범한 요가 동작인가 싶더니,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놀라움을 주는데요.

쉴 틈 없이 돌아 지붕을 내려오는 텀블링 묘기도 눈길을 끕니다.

이 영상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사람들의 묘기 도전기를 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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