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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10개 먹이고 버린 밥까지…비정한 계모

입력 2015-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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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붓딸을 새엄마가 학대한 사건이 울산에서 또 있었네요?

+++

그렇습니다. 아이들을 폭행하고 아이스크림 10개를 한꺼번에 억지로 먹게 했다고 합니다.

4년 전, 이혼남과 결혼한 30대 최 모 씨.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아이들을 키우게 됐지만, 좋은 새엄마가 되진 못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장난감 살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오자 아이스크림 10개를 한꺼번에 먹도록 강요했고, 딸에겐 싱크대에 버린 밥을 강제로 먹게 하거나, 걸레자루로 팔과 허벅지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몸에서 멍과 상처를 발견한 학교 교사의 신고로 학대가 드러났는데요.

재판에 넘겨진 최 씨!

훈육차원에서 그랬을 뿐 심하게 때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살표보겠습니다.

'저런 계모 밑에서 아이들 키울바엔 차라리 엄마가 없는게 낫겠네' '남의 자식 키우기 쉬운 일 아니다, 자신 없음 결혼하지 마라' 등 비난하는 댓글 많았고요.

'저렇게 폭행과 학대가 심했는데 선생님이 알때까지 아빠는 뭘 한거냐' '계모가 애들 혼내는 거 뻔히 알았을텐데 아빠가 더 나쁘다' 며 학대를 방관한 아버지의 책임을 묻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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