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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신사업에 30조원 투자"…정책자금 활용

입력 2015-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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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신사업에 30조원 투자"…정책자금 활용


정부가 3D프린터,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육성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후 구로 디지털밸리에서 열린 신사업 기업인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정책금융이 리스크를 취하는 지분투자에 나서겠다"며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과 같은 신산업 분야는 아직 기술개발 중이거나 초기시장 형성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신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증단지 조성 등 신산업에 대한 R&D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수요를 창출해 신산업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공공 선도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투자는 대기업은 물론 벤처 등 리스크가 높은 신사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기업 담당자와 최경환 부총리 등 미래부, 산업부, 중기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신사업 관련 생태계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신사업 분야는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등의 시장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수요개발을 정부가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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