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경기도(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강원도(원주시)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등), 강원도(영월군, 정선군평지, 횡성군), 서울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현재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충청남북도, 경기도 및 강원도에도 비가 오고 있다.
일 강수량은 서탄면(평택) 106.5㎜, 부론(원주) 94.5㎜, 포승(평택) 62.5㎜, 점동(여주) 59.5㎜ 등이다.
중부지방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되거나 강화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