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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형시켜 달라" 피눈물 흘린 부모 '지옥의 55일'

입력 2012-09-13 22:17 수정 2013-05-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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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홍일이 붙잡히기까지 지난 55일 동안 두 자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공개수배 전단을 돌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헤맸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피해자 부모가 울산 중부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구석찬 기자가 만나보겠습니다.



[피해자아버지 : 너무나 가슴이 떨리고, 그렇게 끔찍한 일을 해놓고 살겠다고 산에 숨어있었다니 가증스럽다. 어쨌든 잡혔으니까 그동안 노력 많이 해준 큰 애, 작은 애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관심 많이 가져주신 언론계,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형제 폐지 절대 안되고, 존속시켜서 반드시 흉악범들 사형시켜야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어머니 : 이제는 정말 우리 애들 보러 갈때마다 지켜주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이놈이 잡혔으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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