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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LG화학 공장서 불…1명 숨지고 2명 다쳐

입력 2020-05-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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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산 LG화학 공장서 불…1명 숨지고 2명 다쳐

오늘(19일) 오후 2시 25분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안 LG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직원인 마흔 살 이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마흔일곱 살 홍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공기 중에서 자연발화 하는 화학 촉매를 옮기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공장 측이 화학 물질을 다루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들여다보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 마약 취해 난폭운전…인천~서울 '추격전' 끝 체포

마약을 투약한 30대 운전자가 경찰과 한밤중 추격전을 벌인 뒤 붙잡혔습니다. 사흘 전 밤, 인천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세울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A씨는 인천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근까지 30km를 달린 후 붙잡혔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찰관 1명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3. 아찔한 박격포…목표점 1㎞ 빗나가 야산에 '펑'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부대에서 지난 14일 박격포 사격 훈련 도중, 포탄이 목표지점에서 1km 정도 빗나가는 오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탄은 야산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육군은 포탄에 장약을 과다하게 주입해 목표지점보다 더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절친' 경찰관 숨지게 한 30대…무기징역 구형

지난해 12월 친구 사이인 현직 경찰관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로 알려졌지만, 범행 방법이 참혹하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만취 상태였다"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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