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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국내 첫 검출

입력 2018-08-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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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게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신고한 순대와 만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행객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인 선양에서 입국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한번 걸리면 무조건 살처분을 해야해서 확산되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검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살아 있어서 실제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는 3주 가량 지나야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랴오닝 성 선양에서 확인된 이후 저장성 등지로 확산돼, 지금까지 340마리의 돼지가 폐사했습니다.

검역당국은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절대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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