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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흥행' 문재인·손학규·김두관 '인지도' 끌어올려라

입력 2012-07-05 23:07 수정 2012-10-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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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상황 알아봤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전영기 JTBC 기획위원 나와 있습니다. 양당 모두, 경선을 거쳐서 본선에서 맞붙을 후보가 결정될텐데요.

양 진영 '이거는 꼭 넘어야 이긴다' 하는 건 뭘까요.



[전영기/JTBC 기획위원 : 박근혜 의원 같은 경우는 흥행문제를 넘어야 한다.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인지도와 컨셉 부분에 약점이 있다.

박 의원장은 지금 2002년의 이회창 후보와 비슷한 경우이다. 그때 이회창 후보는 거의 추대 경선을 했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는 그 분이 추대경선으로 인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재미없는 경선이 됐는데, 지금 박근혜 의원장의 경우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본인의 높은 지지율 그러나 거기의 대항마들은 지지율의 입장에서 보면 도토리와 같다. 거인과 도토리의 대결을 재미있게 볼 국민들은 없다. 지루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민주당을 보면 그들은 흥행의 마술사이다. 2002, 2007 최근 당대표 선거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흥행의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의원의 경우, 노무현 세력에 갖혀있다는 컨셉의 돌파력이 약해 보인다. 손학규 대표는 자질이 뛰어난 분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역시, 한나라당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는 김대중, 혹은 노무현 세력의 뿌리깊은 서포트를 받지 못하는 게 약점이다.

김두관 지사는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중앙적 파워와 국민적 인지도가 낮다는게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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