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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야권이 승리 53%"…양자대결선 '안철수 우세'

입력 2011-12-31 21:01 수정 2012-0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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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2년 새해에는 18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과연, 유권자들은 새로운 대통령으로 어떤 리더십을 갖춘 후보를 원할까요. 또 여야 예비 후보들의 지지율 차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JTBC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한국 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강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3.35%.

내년12월19일 치러질 대선에서 야권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입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답한 사람(24%)의 2배가 넘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선 야권이 이긴다는 응답이 4배나 많았고 40~50대에서도 야권후보가 당선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할 주요 덕목들에선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모두 앞서면서 1위를 독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이 박 위원장과 안 원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를 찍겠느냐는 질문엔 안 원장이란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선이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경우엔 박 위원장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로는 경기 회복(24.7%), 물가 안정(16.6%), 일자리 창출(12.7%) 등 경제문제가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대통령을 뽑는 기준으로는 '국가경영능력(54.1%) 에 이어 도덕성(29%)이 꼽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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