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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코로나 백신' 쟁탈전에…WHO "20억개 공동구매"

입력 2020-06-28 19:33 수정 2020-06-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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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 전세계 확진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다들 백신이 개발되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라마다 백신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백신 동맹'을 만들어 사재기하는 나라들까지 생기자 결국 세계보건기구가 20억 개를 공동구매하자고 나섰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프랑스, 독일 등 4개국은 '백신 동맹'을 맺었습니다.

영국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백신에 공동으로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소우미야 스와미나탄/세계보건기구 수석 과학자 : 확실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개발단계 진행이 가장 빠릅니다. 가장 앞서 있는 백신 후보로 생각됩니다.]

브라질과 일본도 뒤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접촉했습니다.

[엘시오 프랑코/브라질 보건부 관계자 : 영국 대사관과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소장에게 기술개발 협력협정과 코로나19 백신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백신 동맹에 들어가지 않는 나라는 백신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이런 행태가 '백신 민족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결국 세계보건기구가 나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2021년 말까지 '백신 20억개 공동구매를 추진하겠다'며 성명을 냈습니다.

어젯밤(27일) 열린 국제 화상회의에서도 백신이 전세계에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다면 어디서 발견하든 누가 발견하든 간에 우리는 세계 지도자로서 백신이 모두에게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 역시 이 화상회의에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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