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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청와대 입김 세지나…청와대 비서실 출신들 배치

입력 2014-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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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청와대 입김 세지나…청와대 비서실 출신들 배치


인사혁신처에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임명되면서 공무원채용방식 변경 등 공직사회 인사혁신에 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채용 방식 개혁을 담당할 인력개발국장(고위공무원)에는 김진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1958년생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성과급여기획과장과 복무과장을 지냈다. 이어 이번 정부 들어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 밖에 공직임용에서 소외됐던 여성·장애인·과학기술인력·지방인재 등의 공직진출을 확대하는 업무를 하는 성과복지국 균형인사과장에는 유승주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임명됐다.

유 신임 과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처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인사혁신처로 이동하면서 향후 공직사회 개혁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강력히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사혁신처 한 관계자는 "(청와대 출신이라)아무래도 (박 대통령의)의중을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을 통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될 것이란 관측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진수 국장은 이명박정부 때부터 청와대에서 일했고 (박 대통령 취임 직후인)지난해 3월 청와대를 떠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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