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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 '상위 10명 중 새누리 8명'

입력 2014-03-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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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95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 10명의 명단에는 새누리당 의원 8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순위 하위 10명에는 야당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으로 전 년보다 1181억 3800만 원 증가한 2조 430억 4300만 원으로 집계돼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는 1569억 249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 '부자 의원'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전년도에는 고(故) 고희선 의원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985억 5020만 원을 신고해 전년도에 이어 3위를 지켰으며 4위 새누리당 박덕금 의원 539억 350만 원, 5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177억 7860만 원 순이었다.

6위는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163억 5040만 원, 7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137억 4410만 원, 8위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 102억 7720만 원, 9위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95억 3450만 원, 10위 새정치연합 장병완 의원 82억 484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 순위 하위 10명에는 새정치연합 의원 4명, 새누리당 의원 3명, 통합진보당 의원 2명, 정의당 의원 1명이 포함됐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으로 마이너스 7억 5460만 원으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은 마이너스 7000만 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으며, 3위 정의당 심상정 의원 마이너스 6040만 원, 4위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마이너스 610만 원, 5위 진보당 김미희 의원 2390만 원 순이었다.

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6910만 원을 신고해 하위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7위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 7830만 원, 8위 새정치연합 박홍근 의원 8510만 원, 9위 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 9060만 원, 10위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 927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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