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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난민만 무려 3만 명…스페인, 밀입국에 골머리

입력 2014-03-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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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의 처절한 탈출기를 다룬 영화들 종종 만날 수 있는데요, 영화보다 더 극적인 사건이 스페인에서 벌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스페인의 항구 도시 멜리야에서 대규모 난민이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철조망을 넘어 스페인 영토에 무사히 다다른 수십 명의 아프리카 난민들, 바닥에 키스를 하는 등 기쁨의 제스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곳 멜리야는 스페인의 영토지만, 북아프리카에 고립되어 있어 아프리카 난민들의 밀입국 시도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스페인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모로코에서 대기하는 난민이 무려 3만 명에 달한다니, 스페인 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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