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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세월호 사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입력 2014-07-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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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세월호 사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이번 기회를 빌려 저는 다시 한 번 세월호 사고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이날 국빈방한한 시 주석은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확대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에서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에도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다.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이고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와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저는 2005년과 2009년에 걸쳐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며 "특히 200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대통령님과 처음으로 만났고 그 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대통령님께서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하셨고, 우리는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및 심화 발전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고, 일련의 공동인식을 달성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형식을 통하여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대통령님께서 따뜻한 초청과 환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아까의 화려한 환영식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사의를 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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