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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략미사일 사격대기 명령…북, 이상징후 포착

입력 2013-03-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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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 9입니다. 19대 국회의원의 재산이 평균 18억 6800만원으로, 3명 가운데 1명은 지난 한 해 동안 1억에서 5억 가량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이 줄지 않으면 다행인 시절인데… 어떻게 하면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제가 남이 돈 버는 거 배아파 하는 사람은 아닌데, 왠지 국회의원들 재산 불어났다니 좀 심통이 나는군요. 저질이나 종북, 오만이나 부패, 폭력이나 이권이 사라진 국회를 보여주시면 심통은 안 날 것 같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심야에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미사일 부대에 사격대기명령을 내렸습니다.

첫 소식,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29일) 새벽 0시 30분. 최고사령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한 김정은이 전략미사일 부대에 작전 명령을 내렸습니다.

[조선중앙TV : 미국 본토와 하와이·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조선중앙통신은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지시를 긴급 타전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자 1호 전투근무태세 발동으로 맞섰던 북한이, 미국 본토의 B-2 스텔스 전폭기마저 한반도 상공에 등장하자 다시 맞불을 놓은 겁니다.

북한 군의 이상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 부대를 출입하는 인력과 차량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에선 장거리 미사일용 엔진 실험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노동미사일·무수단미사일 등 단·중·중장거리 미사일에 대해서 준비 동향이 있는지 등 집중적으로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서부전선에선 오늘 오전 북한의 미그 21 전투기가 전술조치선까지 접근해 공군의 KF-16 전투기가 대응 출격했습니다.

북한군 동향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긴급회의를 열어 북방한계선의 방어를 책임진 해군 2함대와 해병 6여단의 대비태세를 보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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